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리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전 한국 대 사우디 전을 앞두고 출전명단을 제출했다. 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중앙수비진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정승현(울산 HD)으로 ‘백 스리’를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영 양쪽에는 설영우(울산 HD)와 김태환(전북 현대)를,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 05)와 황인범(즈베즈다)로 구성했다. 공격진에는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이 위치한다.
3-4-3 형태의 전술을 꺼낸 것으로 분석된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조규성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26인 엔트리를 적용하지만, 참가국은 매 경기를 앞두고 23명의 매치 엔트리를 별도로 확정해 제출해야 한다. 부상으로 중도 낙마한 김승규(알샤밥)와 최근 팀 훈련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문선민(전북) 그리고 김주성(FC서울)이 명단에서 빠졌다. 한국이 경기에서 사우디에 이길 경우, 인도네시아를 꺾고 올라간 호주와 8강에서 만나게 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