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시리아 "이스라엘군, 다마스쿠스 공중 공격…다수 사상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미사일 공격을 받아 무너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건물 잔해에서 응급대응 요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중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오늘 이스라엘이 점령지인 골란고원에서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를 향해 여러 차례 공중 공격을 감행했다"며 "다수의 민간인이 숨지거나 다쳤고, 일부 건물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매체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민간인과 다수의 이란군 군사 고문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 타스님뉴스도 다마스쿠스 외곽 세트 자이나브에 있는 이란 군사고문 센터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타스님뉴스는 또 이날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사상자 가운데 군사 고문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전날 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이 친이란 무장조직의 공격으로 숨지면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 등을 종종 공습하지만, 낮 시간대 공습은 이례적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