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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카타르 포착] 분위기 올리는 손흥민, 26인 완전체 첫 훈련...'졸전' 말레이시아전 후 대표팀 훈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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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손흥민이 분위기를 올리는 가운데 클린스만호의 훈련이 진행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을 치른다. 한국은 E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는 F조 1위를 하며 16강에 올라와 맞대결을 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전 한국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정우영 선제골로 앞서갔는데 기회를 놓치며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초반 말레이시아의 대반격이 나왔다. 파이살 할림과 아리프 아이만이 골을 넣어 말레이시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강인 프리킥 골이 나와 2-2가 됐고 손흥민이 페널티킥 득점을 하면서 3-2로 앞서갔다. 한국의 3-2 역전승이 유력한 가운데 종료 직전 모랄레스가 골을 넣어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패하진 않았고 조 2위로 올라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지 않는다. 상대는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다. 경기 다음날은 휴식을 가진 한국은 27일 오전 10시 훈련을 재개했다. 훈련엔 26인이 모두 참여했다. 김승규가 부상을 당해 소집해제가 돼 훈련 공백을 채우기 위해 카타르에 온 김준홍도 있었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빠졌던 이기제도 돌아왔다. 훈련장에 모여 기합을 넣은 후 스트레칭을 했고 러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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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명이 같이 훈련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승규가 빠졌고 명단 등록이 불가한 김준홍이 있지만 26명이 훈련장에 다같이 나온 건 처음이었다. 말레이시아전에 복귀를 한 황희찬과 김진수도 있었다. 황희찬과 김진수는 믹스트존에서 각각 "괜찮고 이젠 괜찮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그런 것 생각할 겨를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경기가 돼야 한다", "오래 쉬었기에 때문에 이제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분을 뛰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통증은 없었다. 아직 젊어서 회복이 빨랐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향후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인터뷰에서 "경고 관리를 지시했는데 누적자가 없으며 황희찬, 김진수가 돌아왔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우승이라는 목표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이기제는 정상 팀 훈련에는 다 참여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트레이닝만 하고 사이클을 타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기제는 기적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출전하는 것으로 무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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