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랑 같이 뛰자' 뮌헨, 레버쿠젠 스타 계속 설득 중...재계약할까, 떠날까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적극적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은 비르츠가 레버쿠젠과 긍정적으로 재계약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을 안다. 하지만 비르츠는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뮌헨 관점에서 이적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한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비르츠는 독일 대표 선수다. 2003년생이지만 레버쿠젠 에이스이며 독일 대표팀 현재이자 미래로 불린다. 쾰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2020년 레버쿠젠으로 영입됐다. 곧바로 1군에서 기회를 얻으면서 성장을 했고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하고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찬사를 받았다.

레버쿠젠 핵심이 됐다. 2선 전역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공을 다루는 기술과 드리블 능력은 동나이대 최고였다. 점차 더 발전해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가 됐고 유럽을 대표하는 영건이 됐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할 때 32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우승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결정적 활약을 했다. 2시즌 연속 UE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UEL 올해의 팀,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등 각종 개인 수상을 지난 시즌 연이어 차지했다.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되면서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서 7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활약을 하고 있다. 비르츠를 두고 뮌헨의 관심이 크다. 자말 무시알라가 있지만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등 다른 2선 자원들이 부진하면서 영입 필요성이 커졌고 비르츠를 향한 관심이 커졌다. 비르츠에게 클럽 레코드 지불 의지를 드러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레버쿠젠과 재계약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지만 뮌헨은 계속 지켜보고 있다. 레버쿠젠은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부정을 하면서 뮌헨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잔류 확률이 높다. 뮌헨은 그럼에도 비르츠 영입을 계속 시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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