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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R] '득점 2위-베스트11 2회'...이강인 시대 알렸다! 토너먼트에서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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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이강인은 자신의 몫을 확실히 다하며 대표팀에 이강인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내내 아쉬웠다. 최종 성적은 1승 2무로 패배도 없고 16강에도 올랐으나 요르단과 패배 직전에서 간신히 2-2로 비기고 말레이시아에 충격 3실점을 하면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무려 6실점이나 내줬다. 첫 경기 바레인전도 이강인 원맨쇼가 아니었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흐름이었다.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이강인은 맹활약을 했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가며 빅클럽에 입성한 이강인은 주전 경쟁 청신호를 켜며 본격 전성기를 알리고 있는데 대표팀에서도 확실하게 입지를 다졌다. 1992, 1996 라인들이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주전 중 유일한 2000년대생으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걸 알렸다. 이강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강인은 바레인전 멀티골을 기록하더니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선 정우영 골에 도움을 올렸고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1골 1도움을 올렸다. 요르단전에선 비교적 아쉬웠으나 공격 중심인 건 같았다. 지난 3경기를 종합해서 보면 기회 창출은 9회였다. 그 중 결정적 기회 창출은 4회였다. 집중 견제가 이뤄짐에도 이강인은 풀어내면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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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2회나 올랐다. 바레인전, 말레이시아전 이후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번이나 조별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선수다. 또 3골 1도움을 올려 공격 포인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이라크 폭격기' 아이멘 후세인(5골)에 이어 득점랭킹 2위다. 아크람 아피프, 우에다 아야세 등과 함께 3골로 2위에 있다. 원래 프리킥이 자책골로 기록됐는데 후에 정정이 되면서 3골로 인정을 받았다.

이처럼 조별리그 동안 이강인 활약은 중요했다. 이강인이 터지지 않았다면 조별리그 통과도 조마조마하게 지켜봤을 것이다. 이제 토너먼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끌고 있고 살렘 알 도사리를 비롯해 개인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전방에 가득하다.

우승을 향한 토너먼트 첫 관문인데 클린스만호를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한다. 결국 이강인을 비롯한 스타들이 해줘야 클린스만호는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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