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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와 연결되고 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소속 괴물 공격수다. 187cm의 좋은 신장에 더불어 뛰어난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던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요케레스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바로 우뚝 섰다. 모든 대회 50경기 43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유럽 최고 수준이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현재 리그 11경기에서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포르팅의 무패 질주를 이끌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리그 페이즈 4차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요케레스는 많은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맨유가 짙게 연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후임 감독으로 임명된 루벤 아모림 감독의 애제자가 요케레스다. 스포르팅을 이끌던 아모림 감독은 시즌 도중 맨유로 향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에 맨유 이적설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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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소식통 '피플스 펄슨'은 15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데일리 브리핑을 전했다. 매체는 "맨유로서는 스포르팅과 접촉하여 요케레스를 다른 팀이 아닌 맨유로 보내도록 설득하는 방법도 있다.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현금과 선수를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선수는 조슈아 지르크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볼로냐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공격수다. 리그 데뷔전이었던 개막전 풀럼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활약상이 없다.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팀에 합류한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적설과 방출설이 제기되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스포르팅에 한 선수를 보내면서 요케레스 영입을 설득할 수 있는데, 그 선수는 바로 지르크지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지르크지가 바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낮다. 5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고,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이유는 없는 상황. 지르크지와는 별개로 맨유가 요케레스를 노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번 시즌도 저조한 득점력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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