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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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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데뷔전 어땠길래' 투헬 감독 깜짝 놀랐다…"존재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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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가 데뷔전을 치렀다. 갑작스러운 출전이었음에도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1-0로 이겼다.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다이어가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다이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호흡을 맞췄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요 센터백 조합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민재가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다. 더 리흐트가 김민재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날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두 선수는 전반만 같이 호흡을 맞췄다. 우파메카노가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기 때문이다. 다이어가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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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펼쳤다.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다이어는 2번의 클리어링과 1번의 인터셉트, 100% 지상 경합 승리를 보였다. 빌드업 전개도 훌륭했다. 91%(40/44)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안정감을 보였다.

다이어의 번뜩이는 수비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 35분 우니온 베를린이 문전으로 위협적인 패스를 건넸을 때 다이어가 예측해 공을 걷어냈다. 또한 하프라인까지 넘어가서 상대 패스를 차단하는 시도까지 보였다. 토트넘 시절과는 다른 안정감과 과감함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예상대로 다이어의 존재감과 경험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그의 경기 리듬이 부족했지만 좋았다"라고 말했다.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다이어는 줄곧 팀 내 핵심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잃었다. 미키 판더펜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다이어는 벤치를 지키고 있었다.

그는 출전 기회를 원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시절 한솥밥을 먹은 해리 케인이 이적을 추천했다는 후문.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낸 다이어의 비중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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