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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은 안 준다' 뮌헨, 트리피어 영입전 철수... 이강인 동료로 타깃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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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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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에서 손을 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풀백 트리피어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강화를 중점으로 두었다. 주전 센터백인 김민재와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최근 치렀던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다요 우파메카노도 부상을 입었다.

수비진 보강을 위해 뮌헨의 물망에 오른 것은 트리피어였다. 트리피어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선수로 잘 알려져있다. 토트넘을 떠난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현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주전 풀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7도움을 올려 도움 랭킹 3위에 올라있다.

뮌헨은 계속해서 트리피어 영입을 시도했다. 매체는 "뮌헨의 첫 번째 제안은 임대 영입이었고, 두 번째는 800만 유로(116억), 세 번째는 1,500만 유로(218억)였다. 하지만 뉴캐슬은 트리피어가 떠나는 것을 꺼려했고, 2,000만 유로(290억)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적료에서 뉴캐슬의 의견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뮌헨은 뉴캐슬이 측정한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2,000만 유로를 감당할 의사가 없어 트리피어에 대한 관심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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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어 영입에서 철수한 뮌헨은 프랑스로 눈길을 돌다. 매체는 이어 "뮌헨은 오른쪽 수비 강화를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노르디 무키엘레 임대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무키엘레는 이강인이 뛰고 있는 PSG의 수비수로,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자원'이다.

독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5일 "무키엘레는 뮌헨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무키엘레가 뮌헨 합류 의사가 강함을 언급했다. 하지만 무키엘레 영입도 난항이 예상된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이어 "PSG의 요구사항은 너무 높다. 그럼에도 뮌헨은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뮌헨은 돌아오는 27일 오후 11시 30분, 아우크스부르크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4점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있어 갈 길 바쁜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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