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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어 구보, 사우디서 다시 한 번 '581억' 러브콜..."너 돈 맛 좀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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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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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저 돈 줘도 안가 ".

스페인 '레볼보'는 24일(한국시간) "구보 다케후사가 다시 한 번 사우디 아라비아의 러브콜을 거절했다"라면서 "알 나스르는 구보에게 무려 4000만 유로(약 581억 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몸값 TOP5안에 한국 선수 2명, 일본 선수 3명이 들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손흥민(토트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가 주인공이다.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 선수는 ‘세계적인 센터백’ 김민재와 ‘일본 간판 미드필더’ 구보다. 두 선수의 평가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73억)에 달한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33년 만의 우승에 일조한 김민재의 몸값은 크게 뛰었다. 올 시즌 직전 그는 뮌헨으로 이적했다. 구보는 올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골고루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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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다음으로 높은 몸값의 평가를 받는 선수는 윙어 손흥민이다. 그는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엔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구단의 호성적을 이끌고 있다. 벌써 리그 20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다. 득점 부문 공동 3위다.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단 2골 차다.

실제로 두 선수 모두 한일 축구의 대표 스타로 사우디 리그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라는 이유로 사우디행을 거절했다. 아직 어린 구보 역시 커리어를 이유로 사우디행을 거절한 바 있다.

이런 상황서도 사우디는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사우디가 손흥민에게 '인생이 바뀔 오퍼'를 준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보 역시 재차 오퍼를 받았다. 사우디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사우디 리그에 스타 영입을 멈추지 않고 있다.

레볼보는 "알 나스르는 구보 영입을 위해서 이적료와 별개로 4000만 유로 상당의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구보가 바로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손흥민과 구보 등 아시아 스타 선수 등 영입으로 다시 한 번 리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조던 헨더슨 같이 적응하지 못하고 한 시즌도 못 돼서 돌아가는 스타가 나오는듯 사우디 리그와 문화에 대한 부작용도 상당한 상태다.

/mcadoo@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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