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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탈리아 특급 유망주 셰르 은두르가 임대를 떠난다. 작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 야심 차게 입단했지만, 결국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독점이라 밝히며 "브라가가 은두르 읻매 계약을 체결한다! 매우 순조로운 협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거의 막바지다.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가 임박했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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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유망주 은두르는 아탈란타와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주목을 받았다.
잠재력은 엄청나지만, 아직 주전까진 무리다. 지난 시즌 은두르는 벤피카B 소속으로 리가 포르투갈2을 누볐고, 2400분 가량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메가 클럽 PSG이 은두르에게 접근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 영입생 6호가 됐다.
하지만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종료 직전 교체 투입으로 데뷔조차 힘들었다. 그다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아마추어 클럽 르벨전 동안 소화한 풀타임이 사실상 유일한 출전이다. 은두르는 철저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지난달 초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르아브르전 승리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은두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은두르는 이탈리아가 기대하는 유망주이자 국제적인 선수다. 피지컬과 기술적인 조건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이다"라고 칭찬하면서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주전 경쟁이 있어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 어렵다"라며 제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 틈에서 주전 자리를 경쟁해 빠르게 연착륙에 성공한 이강인이 새삼 대단한 대목이다.
결국 은두르는 임대를 결정했다. 익숙한 포르투갈에 있는 브라가로 향한다. 다만 브라가는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어 원하는 만큼 출전 기회가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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