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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최가온, 부상으로 결선 기권, 월드컵 6위…클로이 김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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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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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부상 때문에 결선에 기권하며 6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가온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4.00점으로 2년 만에 실전에 복귀한 슈퍼스타 클로이 김(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결선을 앞두고 몸을 풀다가 부상이 생겨 기권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최가온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는 "현재 최가온의 몸 상태 등을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가온은 원래 스위스 월드컵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해 엑스게임에 출전한 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나갈 예정이지만 몸 상태에 따라 일정 변동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독식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2년 만에 실전에 나서 예선에서 97.00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결선 1차 시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로 23.50점에 그쳐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 결선에서는 81.75점을 받은 오노 미쓰키(일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채운(수리고)은 결선에서 83.50점을 획득해 7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가온과 함께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는 이채운의 월드컵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대회 은메달입니다.

남자부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94.0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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