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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아시안컵] 손흥민 작심발언 "무승부 다행, 많았던 실수들은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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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무승부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요르단에 2-2로 비겼다.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아내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하려고 했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전 손흥민이 페널티 킥으로 2015년 아시안컵 이후 대회 3277일 만에 득점했지만 이후에 무너졌다. 박용우 자책골과 이기제의 수비 실책으로 연속 실점을 했다.

한국은 득점에 총력을 다해서 두드렸지만 조직적인 패턴이 없었다. 하지만 이후에 교체로 흐름을 바꿨고 황인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손흥민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들 실수로 실점한 상황이 많았다. 개선이 돼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후반 시간이 지나면 상대의 공간도 많이 벌어지고 기회도 많이 나올 거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동점골을 기록해 다행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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