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대범한 파넨카 킥으로 선제 골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 전반에 빠르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분 손흥민이 상대 박스 안에서 침투 패스를 받기 위해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상대 수비수 에샨 하다드가 손흥민 뒤에서 다리를 걸었고 손흥민이 넘어졌다. 공을 터치하지 못하고 손흥민만 건드렸다.
파울이 의심되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페널티킥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손흥민이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황당해 했다. 주심은 그대로 골킥을 선언했다.
이후 VAR 실에서 교신이 이뤄졌다. 주심은 VAR 심판진과 계속 교신하며 대화했고 온필드 모니터를 통해 확인했다. 오랜 시간 대화 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하다드에게 경고를 줬다.
파울을 얻은 손흥민이 직접 페널티킥을 대범한 파넨카 킥으로 득점에 성공해 리드를 가져왔다. 손흥민은 득점 후 동료들과 환호했다. 기분 좋은 리드를 가져왔다.
손흥민은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 극장 동점골 이후 9년 만에 아시안컵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빠르게 리드를 가져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날 이라크에게 5분 만에 선제 실전하며 무너졌던 일본과는 정반대의 출발을 보였다. 일본은 기선 제압에 실패했고 두 골을 헌납하며 1-2로 패했다. 한국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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