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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매디슨의 복귀는 영입과도 같다...손흥민 없는 토트넘, 맨시티전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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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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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임스 매디슨이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팬들이 설렐만한 소식이 등장했다. 매디슨은 19일 개인 SNS를 통해 잔디가 묻은 축구화 사진을 올렸다. 훈련에 복귀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지에서도 보도가 되고 있지만 매디슨의 복귀는 맨시티전이 매우 유력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매디슨과 마노르 솔로몬이 다가오는 맨시티전에 맞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 부주장직도 맡고 있는 매디슨은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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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이 맨시티전에서 뛸 수만 있다면 토트넘한테는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입단하자마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부주장에 임명됐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았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매디슨은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생각보다 부상 상태는 좋지 못했고, 매디슨은 약 3개월 동안 경기를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매디슨의 공백을 지오바니 로 셀소,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돌아가면서 채워줬지만 빈자리는 느껴졌다.

손흥민이 부재한 상황에서 매디슨이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같은 선수들이 살아날 수 있다.

매디슨뿐만 아니라 솔로몬 역시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도 지난 여름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시즌 초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줬지만 반월판 손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솔로몬은 약 5개월 만에 경기장을 밟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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