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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SG 잔류 하면 매년 맨유 안토니 한 명 산다..."4년 5800억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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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누가 봐도 남아야 한다. 매년 자신의 연봉으로 거액 연봉의 선수를 한 명 살 수 있는 수준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를 잡기 위해서 1억 유로(약 1443억 원)의 연봉 제안할 것이다"라면서 "이 계약을 따라올 수 있는 팀은 없다. 4년 동안 4억 유로(약 5800억 원)의 메가 딜"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음바페는 광고와 부가 수입을 포함하여 총 1450억원을 벌고 있는데 이제.. PSG는 그에게 연봉 1450억원을 제의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지난 8일 "음바페가 최근 며칠 사이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를 이뤘다"면서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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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 만료 6개월 미만으로 남은 선수는 '보스만 룰' 규정에 의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은 오는 6월 끝난다. 계약 만료 6개월 미만으로 남은 선수는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역시나 유력 후보는 수차례 연결됐단 레알. 다시 한 번 그들은 음바페엑 러브콜을 보냈다.

레알이 음바페에게 제시한 구체적인 금액 규모도 나왔다. 레알이 지난 2022년과 마찬가지로 연봉 2600만 유로(약 375억 원)에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받을 수 있었던 사이닝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를 음바페에게 지불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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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같은 날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음바페 측근의 말을 인용, "음바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아무런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혀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무엇보다 헤르멜은 프랑스 'RMC 스포츠'를 통해 "2년 전 약속했던 1억 3000만 유로의 사이닝 보너스는 이제 더 이상 없다"고 주장했다. 레알이 전처럼 음바페를 필요로 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헤르멜은 "레알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지금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전화하는 것은 음바페에게 달려 있다. 거기서 그들은 돈을 비롯한 그 모든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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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레알은 현재 음바페 없이도 아주 잘하고 있다. 물론 음바페가 전화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면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레알에는 음바페에 대한 광기가 없다. 레알은 음바페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알은 지난 몇 년 동안 음바페를 절실하게 원했다. 사인을 눈앞에 둔 적도 몇차례 있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음바페의 선택은 레알이 아니라 잔류였다. 레알은 음바페 때문에 여러 차례 얼굴을 붉혀야 했다. 상대적으로 음바페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파리에 잔류하거나 레알로 이적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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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름이 솔솔 나오고 있으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풀기가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서 음바페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어머니 라마리는 아들의 장래에 대해 미정이라고 말했다.

RMC 스포츠는 "음바페는 자유 계약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원래 음바페는 잔류할 경우 1억 8000만 유로(약 25925억 원)의 로얄티를 받게 됐으나 FA가 되면서 그것을 포기하게 됐다. 그는 로얄티 옵션 중 8000만 유로(약 1152억 원)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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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의 잔류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RMC 스포츠에 출연, "음바페는 PSG에 머물고 싶어한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이고 그에게 최고 클럽은 PSG"라면서 "그는 우리 프로젝트의 중심"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것은 정상적이다. 지금 우리는 프랑스 선수들이 있는 젊은 팀이고 서두르지 않는다. 이것은 장기적인 것"이라면서 "기술적인 수준에서 탄탄한 팀을 구성했고 경기 시스템이 바뀌었다. 우리는 한 팀으로 뛰고 수비한다. 훌륭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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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루이스 페르난데스 전 PSG 감독은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랑달 콜로 무아니와 우스망 뎀벨레를 영입한 것에 대해 "음바페가 옆에 두고 싶어했던 친구와 계약했다"면서 "그는 PSG에 남을 것이라 본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음바페의 어머니가 직접 나서 막대한 연봉 제안만 있다면 얼마든지 잔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우리 아들에게 1억 유로의 연봉을 주면 어디든 갈 수 있지 않겠냐, 아들의 미래가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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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유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사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다. 당시에도 충격적인 거래로 지목 받았으나 선수가 부진하면서 더욱 화제에 올랐다. 결국 PSG는 다시 한 번 음바페를 잡기 위해 매년 그에게 안토니 한 명을 사주는 셈이다.

/mcadoo@ose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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