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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THIS IS HARRY KANE' 싱글벙글 뮌헨, 반 년 만에 유니폼 판매로만 '170억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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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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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 신드롬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강타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다음 유니폼 판매로 엄청난 수익을 창출했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 지휘 아래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26골 8도움을 터뜨리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라운드 위에서 케인이 보여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유니폼 또한 뮌헨 역사에 남을 것이다. 뮌헨 이적 이후 첫 주말에만 2만 장이 팔렸고, 현재까지 10만 장에 육박했다. 뮌헨은 케인에게 투자한 8,200만 파운드(약 1,390억 원) 가운데 벌써 12%(984만 파운드, 약 170억 원)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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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블록버스터급 거래가 완성됐다. 토트넘 성골 출신이자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케인이 생애 처음 잉글랜드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것이다.

쉽지 않은 거래였다. 토트넘은 어떻게든 케인을 붙잡고 싶었지만, 오랜 기간 계속됐던 무관이 문제였다. 뮌헨은 계약 만료가 임박한 케인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베팅하며 믿음을 보냈다. 결국 케인은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짐을 풀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버금가는 스트라이커가 절실했던 뮌헨. 우승 트로피가 간절했던 케인. 양쪽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체결된 빅딜에 축구계가 들썩였다.

개막 이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는 케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나서 22골 5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5라운드 보훔전과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 이어 10라운드 '데어 클라시커' 도르트문트전까지 해트트릭만 무려 세 차례다.

대기록까지 넘본다. '독일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골'이다.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가 보유하고 있던 '40골'은 2020-21시즌 레반도프스키가 기록한 '41골'에 깨졌다. 지금 페이스라면 장장 49년 만에 깨진 기록이 고작 3년 만에 깨질 수 있다.

뮌헨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케인 효과를 느낀다. 반 시즌 만에 이적료 가운데 10%, 170억 원 상당을 벌어들일 만큼 파격적이다. 케인 신드롬이 독일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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