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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박서준 측 "악플러 검찰 송치 예정...끝까지 추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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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배우 박서준 측이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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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측이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16일 "박서준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게재, 가족 모욕, 허위 제작물 생산 및 유포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지속되어 왔다"라며 "당사는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해당 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으며, 법무법인 수안을 법률 대리인으로 지정해 형사고소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전달 받은 현재까지의 형사 고소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어썸이엔티는 지난 2020년 다수의 악성 게시물 게재자들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해에도 서울 성동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다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가운데 최근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되어 피고소인 일부는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일부는 현재 경찰 수사 중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까지도 배우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 행위들을 이어가고 있는 피고소인들의 신상 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진행 중이며, 법률 대리인과 고소 대상 선별 등 법률 검토 역시 이어가고 있다"라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피고소인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힌다. 익명성 뒤에 숨어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및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는 행위를 멈추기를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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