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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첫 경기에 올인', 클린스만호 '부상자' 빼고 '방심없다'…손흥민-김민재-이강인 최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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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특히 첫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 아시안컵에 출전한 팀에 약체는 없다. 선수들에게도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바레인전에 모든 걸 쏟아 붓는다. 약체 팀이지만 절대 방심은 없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하는 만큼, 활용할 수 있는 최정예 자원을 투입해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바레인이다. 매 대회마다 트로피를 외쳤지만, 이번엔 64년 만에 우승컵을 슬로건으로 카타르에 출격했기에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바레인전을 앞두고 김진수와 황희찬이 부상으로 뛸 수 없을 전망이었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번째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달리면서 울버햄튼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지만 왼쪽 종아리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도 100% 훈련 세션을 진행하지 못했고 회복에 전념했다. 카타르에 합류하기 직전 이라크와 평가전엔 뛰었지만 우승을 목표로 긴 레이스를 달리는 만큼, 무리해서 투입하지 않겠단 판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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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바레인전에 부상자를 제외한 최정예를 꺼냈다. 12월 아시안컵 출항 전부터 선발 공격수로 뛸 예고를 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이 9번 자리에서 최전방을 지키고,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선에서 캡틴 손흥민을 보좌한다.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 연결 고리를 맡아 볼 배급을 할 전망이다.

최정예를 꺼낸 만큼, 수비에도 변화는 없다. 6월부터 쭉 담금질을 했던 조합이 대표팀 후방을 지킨다. 이기제(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HD)가 맡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얄 사뱝)이 끼게 됐다.

분위기는 한국 쪽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86위 바레인에 비해 23위로 높다. 사우디아라비아전부터 6연승에 안착했고, 웨일즈전부터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기에 공격과 수비에서 탄탄하다.

물론 적절한 긴장감은 필요하다. 우승 후보로 불린 일본이 한 단계 아래 팀 베트남에 전반에만 2실점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90분 혈전 끝에 4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했지만 자칫 한국도 선제 실점을 한다면 예상과 다른 분위기가 될 수 있다.

바레인은 지난해 7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 아시안컵을 준비했다. 유럽파는 체코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압둘라 유수프(믈라다볼레슬라프)가 유일하다. 핵심 키 플레이어는 반대발 윙어로 측면 공격을 주도하는 카밀 알 아스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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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바레인전 선발 라인업
[골키퍼] 김승규(얄 사뱝)
[수비수] 이기제(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HD)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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