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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역전승의 주역 타이스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가 5위 한국전력에 역전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점수 2대 3(25-17 19-25 25-21 20-25 9-15)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연말 연초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승점을 한 점도 얻지 못한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둔 한국전력에마저 무릎을 꿇어 2024년 첫 승리를 다음으로 또 미뤘습니다.
우리카드는 승점 43(15승 8패)을 기록해 2위 대한항공에 3점 차로 쫓기는 불안한 1위를 유지했습니다.
5위 한국전력은 12승 11패(승점 34)를 거둬 중위권 혼전에 불을 지폈습니다.
한국전력 역전승의 주역은 타이스였습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퍼부은 타이스는 특히 한국전력이 1대 2로 끌려가던 4세트에서 10점, 승패를 가른 5세트에서 9점을 보태 해결사로 맹활약했습니다.
타이스는 5세트 시작과 함께 우리카드의 주포 마테이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한 데 이어 연속 오픈 득점을 쌓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3대 2에서 다시 마테이의 백어택을 블로킹해 우리카드의 사기를 꺾었습니다.
타이스는 5대 3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내리꽂아 8대 3으로 격차를 벌리며 우리카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16점을 올린 임성진과 15점을 보탠 서재덕도 타이스의 뒤를 든든히 받치며 함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작전 지시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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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에서는 마테이(26점)를 비롯해 김지한(17점), 한성정(12점), 이상현(10점)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한국전력의 강서브에 수비가 무너져 다 잡았단 승리를 놓쳤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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