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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비상이 발생했다.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의 복귀가 늦춰졌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맨시티는 12승 4무 3패(승점 40)로 리그 3위에, 뉴캐슬은 9승 2무 9패(승점 29)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상 소식을 먼저 전했다. 그는 "홀란은 부상으로 인한 복귀에 약간의 차질이 생겼다. 그는 2월 전에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홀란은 올 시즌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번리와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신고한 홀란은 풀럼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열렸던 루턴 타운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홀란의 이름이 제외됐다. 이유는 발 부상 때문이었다.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부상으로 홀란은 루턴 타운, 팰리스전을 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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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클럽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마도 사우디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홀란은 우리와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이고,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홀란은 사우디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잉글랜드로 복귀한 뒤 맨시티는 에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와 허더즈필드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맞대결을 펼쳤지만, 홀란은 복귀하지 못했다. 어느덧 부상으로 8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지 않다는 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말 복귀를 바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이 1월 말에 준비되기를 바란다. 그는 뼈의 문제를 겪었다.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홀란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희망적으로 돌아와 시즌 마지막 4~5개월 동안 아무 문제 없이 경기를 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홀란이 1월 안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잉글랜드 FA컵 32강(4라운드) 맞대결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는 오는 27일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에 이미 손흥민이 결장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홀란 역시 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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