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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스페인 슈퍼컵 바르셀로나, 오사수나 꺾고 결승행…2년 연속 엘클라시코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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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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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와 오사수나 경기 장면

스페인 프로축구 '최대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후반에 2골을 몰아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결승행 티켓을 확보한 바르셀로나는 전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5대 3 대역전승을 따낸 레알 마드리드와 15일 오전 4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단판 승부에 나섭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 슈퍼컵 결승전에서 전통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를 펼치게 됐습니다.

스페인 슈퍼컵은 프리메라리가 1, 2위 팀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1, 2위 팀이 맞붙는 대회입니다.

애초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국왕컵 우승팀의 양자 대결로 펼쳐지다가 2020년부터 4개 팀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국왕컵에서 우승하고 정규리그에서 준우승하면서 정규리그 3위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출전권이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결승에서는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3대 1로 꺾고 통산 14번째 슈퍼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 통산 12차례 우승한 바 있습니다.

이날 오사수나를 상대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일카이 귄도안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라민 야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려 2대 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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