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까지. 리버풀은 비상 상황이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몇 주' 결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아놀드가 3주 동안 빠질 거라고 봤다. 아놀드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승리에 기여했는데 무릎 인대에 부상을 입었다. 유니폼을 물고 뛰는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아 보였는데 결국 이탈하게 됐다.
아놀드 부상은 리버풀에 엄청난 타격이다. 아놀드는 한때 경기력이 예전만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 올 시즌은 모든 비판을 뒤집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아놀드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상황이 되면 중앙으로 이동시켜 미드필더처럼 활용했다. 아놀드의 공격성과 킥 능력은 리버풀 전개에 큰 힘이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놀드 부상을 조명하며 그가 현재까지 보인 활약을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아놀드는 유럽 5대리그에서 슈팅, 기회 창출, 드리블 성공, 상대 박스 안 터치, 경합 승리, 태클 및 인터셉트가 모두 20개 이상인 선수다. 코너 갤러거와 함께 유이하다. 풀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는 아놀드는 리그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영향력은 압도적이다"고 했다.
이어 "아놀드는 크로스 성공 36회, 기회 창출 49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력은 여전히 아쉽긴 해도 커버 능력은 최고다. 공을 되찾는 능력이 좋아 클롭 감독 축구에 딱 맞는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아놀드가 빨리 돌아오길 바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놀드와 우측 공격을 책임지던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리버풀을 떠났다. 득점을 비롯해 대부분 공격 부문 기록 1위에 올라있는 살라와 함께 아놀드가 빠져 리버풀은 고민이 크다. 리버풀은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 중이다. 여기에 엔도 와타루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가고, 앤디 로버트슨과 콘스탄티누스 치미카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도 부상 중이다.
리버풀은 풀럼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을 치르고 본머스, 풀럼, 첼시, 아스널, 번리를 차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