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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우문현답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32, 토트넘)을 감쌌다.
‘캡틴’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으로 토트넘은 위기를 맞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12골, 5도움을 올리며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아시안컵에 출전한 손흥민 없이 최대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뿐만 아니다. 이브 비수마(코트디부아르)와 페페 사르(세네갈) 역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한달간 자리를 비운다. 올해 네이션스컵은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돼 비수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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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기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선수들이 시즌 중에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출신 선수들을 영입할 때 다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했다. 시즌 중에 한달이나 빠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선수들을 영입하지 말자는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는 “난 싫다. 왜냐하면 환상적인 재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 팀에는 아시아에서 한 세대에 한 번 나오는 선수가 클럽을 대표하고 있다. 우리가 그 대가로 4년마다 5주 정도를 잃는다면 아주 적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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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4년 쓰는 대가로 5주를 잃는다면 아주 가치가 크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애초에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그 클럽만 손해라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2015 아시안컵에서 호주대표팀을 이끌며 손흥민과 결승전에서 대결해서 2-1로 이긴 경험이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난 국제무대 축구를 사랑한다. 일정이 빡빡해지는 것은 원치 않지만 각국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단순한 축구경기가 아니다. 선수들은 조국을 대표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다. 물론 쏘니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지만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것은 개인적인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손흥민 입장을 변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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