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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이하 베스트11' 총 몸값만 1조 3000억... 역시 1위는 벨링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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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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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21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은 누구일까.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21세 이하 선수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11명의 총 몸값만 무려 1조 3,000억 원에 달했다.

가치가 가장 높았던 선수는 '골든보이' 주드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의 시장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2,590억)로 측정됐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리그 17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상인 '골든보이'를 수상하기도 했다.

2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가 차지했다. 무시알라는 1억 1,000만 유로(1,580억)의 가치를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현재 뮌헨의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2골 13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돌풍의 주역인 플로리안 비르츠도 선정됐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리그 5골 7도움을 올리면서 레버쿠젠 '무패행진'의 일등공신이다. 수많은 빅클럽들이 영입하기 위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가비도 빠지지 않았다. 9,000만 유로(1,300억)의 시장 가치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가비와 같았다. 두 선수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미드필더 유망주들로, 장기간 팀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공격진에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듀오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호일룬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에반 퍼거슨이다. 6,500만 유로(930억)로 시장 가치는 같지만, 두 선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퍼거슨이 리그 6골로 제 몫을 다 해주는 반면, 호일룬은 리그 1골로 침묵 중이다.

수비수 중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가장 시장 가치가 높았다. 8,000만 유로(1,150억)로 측정됐다. 그바르디올이 가세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최소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첼시의 리바이 콜윌(790억), SL 벤피카의 안토니오 실바(650억)도 선정됐다. 골키퍼는 사우샘프턴에서 뛰고 있는 개빈 바주누(215억)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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