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최종 평가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김승규를 시작으로 이기제-박용우-황인범-홍현석-이재성-정승현-정우영-김영권-오현규-설영우가 선발 출전한다.
클린스만호는 6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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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는 김진수-김민재-손흥민-조규성-황희찬-송범근-이순민-문선민-박진섭-이강인-조현우-김태환-김주성-김지수-양현준이 앉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까지 시즌을 치른 유럽파들에게 선발 부담을 안기지 않았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핵심 유럽파 대부분이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대신 그동안 벤치에서 주로 출전했던 김영권, 정우영, 오현규 등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아시안컵이 코앞까지 다가온 현시점에서 다소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이기도 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그동안 변화에 인색한 지도자였다. 그렇기에 이라크전 선발 라인업은 충분히 놀라운 선택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라크와 22차례 맞대결을 치러 8승 12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0으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 맞대결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손흥민과 정우영, 이재성이 골을 넣었다.
더불어 클린스만 감독은 6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사우디 아라비아전 1-0 승리 후 튀니지(4-0), 베트남(6-0), 싱가포르(5-0), 중국(3-0)을 실점 없이 꺾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일단 이라크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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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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