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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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합으로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다.
클린스만 감독은 평소와 다른 선발 명단을 꾸렸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연속성’을 강조하며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이날은 주축 대신 새로운 조합으로 가능성을 시험한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를 비롯해 정우영, 이재성, 홍현석이 2선을 구성한다. 중원은 황인범과 박용우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설영우, 이기제, 정승현, 김영원으로 나선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2일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로 합류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컵 일정으로 인해 늦게 합류한 이강인을 제외하고 25인이 건강하게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5일부터 대표팀과 함께했다.
중동 현지 적응을 이어가는 대표팀은 10일 격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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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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