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손흥민(왼쪽)이 변함 없이 등번호 7번을 부여 받아 유니폼에 착용한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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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SNS 계정을 통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26인의 등번호를 확정해 공개했다.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여한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기존 등번호를 다시 활용하고, 이후 합류한 선수들이 새로운 번호를 부여 받았다.
에이스 겸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변함없이 7번을 받았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18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4번,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1번으로 각각 카타르월드컵 당시 등번호와 같다.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선수단과 동행했지만 예비엔트리 신분이라 등번호를 받지 못 했던 공격수 오현규(셀틱)는 20번을 받았고 황의조(노리치시티)의 등번호 16번은 새로 합류한 미드필더 박진섭(전북)이 활용한다.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개막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 26인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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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엔트리 규모가 23인에서 26인으로 확대되며 이전 대회에는 없던 24~26번이 새로 생겼는데 24번과 25번은 각각 중앙수비수 김주성(서울)과 김지수(브렌트퍼드), 26번은 공격수 양현준(셀틱)이 각각 사용한다. 모두가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막차를 탄 어린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는 26인 엔트리를 적용하지만, 참가국은 매 경기를 앞두고 23명의 매치 엔트리를 별도로 확정해 제출해야한다. 23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 한 3명은 벤치에 앉지 못 하고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한편 등번호를 확정하는 등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인 축구대표팀은 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러 실전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이후 10일에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현지에 입성할 예정이다.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5일 열리는 바레인전이다.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오는 10일까지 머물며 중동 현지 기후와 시차에 대한 적응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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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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