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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민재,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월드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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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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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으로 올라선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IFFHS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IFFHS는 지난해 그라운드를 누빈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선발한 '월드 팀 2023'을 홈페이지에 발표했습니다.

김민재는 3-4-3 포메이션에서 가운데 수비수로 낙점됐습니다.

팀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 맨시티 후벵 디아스와 함께 후방을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스리톱을 꾸렸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세계 챔피언으로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 맨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와 로드리가 메시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라인업입니다.

골키퍼 자리에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문장인 맨시티의 에데르송이 선정됐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에서 뛰면서 팀이 3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는 처음 이름을 올리는 영광도 맛봤습니다.

김민재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종 2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2일 한국 축구의 1년을 결산하는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손흥민, 이강인을 제치고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2023 월드 베스트 11'에서는 후보 명단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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