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현지 시간으로 4일 2024시즌 두각을 나타낼 유망주들을 팀별로 한 명씩 소개했다.
조원빈은 카디널스를 대표해 소개됐다.
조원빈은 지난 2년간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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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3위에 오른 조원빈은 지난 시즌 하위 싱글A 팜비치에서 105경기 출전해 타율 0.270 출루율 0.376 장타율 0.389 7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조원빈이 지난 2년간 루키와 싱글A를 통해 프로 선수로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하며 2년 연속 114 이상의 조정 득점 창출력(wRC+)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가 ‘평균 이상의 파워를 가진 타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으며, 투수 친화적인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를 벗어나 다른 상위 리그로 진출하면 이를 현실로 보여줄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해결 과제도 제시했다. 2023시즌 땅볼 타구의 비율이 50%였음을 지적하며 타구를 띄우는 것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막 프로선수로서 걸음마를 뗐지만, 잠재력을 인정받은 모습이다. 2024시즌은 상위 싱글A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MLB.com이 1년전 같은 내용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유망주들 중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주니어 카미네로를 비롯해 체이스 디라우터(클리블랜드) 에버슨 페레이라(양키스) AJ 스미스-쇼버(애틀란타) 루이스앙헬 아쿠냐(텍사스/메츠) 젯 윌리엄스(메츠) 케이드 호튼(컵스) 달튼 러싱(다저스) 사무엘 자발라(샌디에이고) 등이 시즌 막판 리그 유망주 탑100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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