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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리그 11호골+토트넘 리그 3연승' 토트넘, 에버튼에 2-1 승리...리그 3연승+1경기 덜 치른 맨시티 누르고 4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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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손흥민(31, 토트넘)은 리그 11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4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4점)를 2점 차로 따돌리고 4위에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리그 5연승에 실패, 리그 16위(승점 16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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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브레넌 존슨이 공격 2선에 섰다. 올리버 스킵-파페 사르가 중원을 채웠고 에메르송 로얄-벤 데이비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에버튼은 4-5-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홀로 득점을 노렸고 드와이트 맥닐-제임스 가너-이드리사 게예-아마두 오나나-잭 해리슨이 중원에 섰다. 비타리 미콜렌코-제임스 타코우스키-재러드 브랜스웨이트-네이선 패터슨이 포백을 꾸렸고 조던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다.

에버튼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스킵의 터치 미스를 가로챈 맥닐이 빠른 돌파 후 반대쪽을 쇄도하는 칼버트 르윈에게 건넸다. 르윈은 속도를 살려 박스 안으로 침투했지만, 로메로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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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9분 존슨이 사르와 공을 주고받았고 이후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건넨 공을 측면에서 로얄이 잡았고 곧장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존슨에게 향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6분 에버튼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미콜렌코가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칼버트 르윈이 달려들며 헤더로 연결했지만, 비카리오가 어렵게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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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추가 골을 만들었다. 전반 18분 포로가 때린 슈팅을 픽포드가 쳐냈고 이 공이 손흥민 앞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수비가 없는 빈 공간으로 슈팅해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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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이 위협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39분 뒤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칼버트 르윈이 슈팅으로 연결하기 전 비카리오가 튀어나와 처리했다.

전반 41분 보기 드문 장면이 만들어졌다. 에버튼의 공격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패터슨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공이 도달한 장소엔 이미 공이 하나 더 있었다. 미콜렌코는 당황했지만,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곧이어 전반 42분 다시 에버튼이 골문을 두드렸다. 안드레 고메스가 건넨 공을 박스 바깥에서 잡은 가너는 그대로 슈팅했고 비카리오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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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에버튼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고메스가 뿌린 패스를 잡은 해리슨은 곧장 박스 안으로 쇄도해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번에도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곧이어 다시 에버튼이 득점을 시도했지만, 로얄이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로메로를 벤치로 내리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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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6분 고메스가 밀어준 공을 칼버트 르윈이 잡아낸 뒤 박스 안에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노골이 선언됐다. 고메스의 파울이었다는 판정이다.

후반 10분 토트넘이 날카로운 공격을 진행했다. 쿨루셉스키가 벌려준 공을 포로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존슨이 사르에게 넘겼고 사르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픽포드가 막아냈다.

에버튼이 다시 땅을 쳤다. 후반 17분 해리슨이 왼발 바깥쪽으로 넘긴 패스를 받은 가너가 낮고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먼쪽 골대를 때렸다.

후반 18분 토트넘은 히샬리송 대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했다. 히샬리송은 허리를 매만지며 벤치로 내려갔다. 뒤이어 후반 28분 사르 대신 지오바니 로 셀소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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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추가 골을 노렸다. 후반 30분 공을 직접 몰고 박스 안으로 들어간 쿨루셉스키는 그대로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픽포드가 어렵게 막아냈다.

앞서 교체로 투입된 단주마는 에버튼의 유니폼을 입고 후반 36분 토트넘의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그러나 다이어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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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득점 시도 끝에 에버튼이 추격 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 토트넘의 골문 앞에서 혼란한 상황을 틈 탄 고메스는 절묘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스코어는 2-1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토트넘과 에버튼이 나란히 득점 찬스를 주고 받았다.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 손흥민은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쿨루셉스키를 향해 패스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 공을 잡은 고메스는 쇄도하는 단주마를 향해 패스했고 단주마는 다이어를 앞에 두고 슈팅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경기 막판 이번에도 에버튼은 한숨을 내쉬었다. 맥닐이 박스 안 침투 패스 건넸고 이를 받은 단주마가 빠른 타이밍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를 때린 뒤 비카리오 몸에 맞고 나갔다.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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