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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0일(한국시간) ESPN이 발표한 유럽 5대리그 이주의 팀(12월 15일-18일)에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지난주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을 기반으로 포지션 별 최고 평점을 찍은 선수들을 선정해 한 팀을 꾸렸다.
김민재는 평점 8.82점으로 포백에 중앙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분데스리가에선 김민재가 유일하다.
ESPN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팀(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을 압박하는 가운데 김민재는 일요일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분데스리가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며 "가로채기 6회, 클리어링 6회를 기록한 김민재의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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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뿐만 아니라 '철벽 수비'도 더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1회, 헤더 클리어 1회, 가로채기 6회, 리커버리 6회, 그리고 수비적 행동 무려 14회로 득점 2위 세루 기라시를 앞세운 슈트트가르트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김민재는 멀티골을 넣은 케인을 제치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으며 키커와 빌트 등 현지 매체들도 케인이 아닌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을 매겼다. 유로스포츠는 김민재에게 평점 9점과 함께 "김민재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냈지만 이날 인상적인 수비를 다시 잘 보여줬다. 공격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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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은 "괴물(The monster)'은 바이에른 뮌헨이 슈트트가르트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경기장 양쪽 끝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지금까지 최고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을 넣었는데 후반전에 결국 분데스리가에서 첫 골을 넣었다. 또 직전에 케인이 2-0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볼 경합에서도 무려 67%를 이겨 내며 멋진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된 건 처음이다. 김민재는 지난 14라운드까지 한 차례도 이주의 팀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받았던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도 레버쿠젠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과 알렉스 그리말도, 프랑크푸르트 아우렐리우 부타에게 밀려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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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리에서 투헬 감독 역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도 다욧 우파메카노와 함께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두 선수는 두 경기 연속 자신들의 수준을 증명했다. 프랑크푸르트전 1-5 패배 이후에도 그들은 빠르게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린 둘의 활약에 매우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케인이 빠진 가운데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 김민재와 함께 포함된 주요 선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브라힘 디아즈(레알 마드리드),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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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점으로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된 쿨루셉스키에 대해선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이 2-0으로 이기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 골 모두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히샬리송의 선제골을 도왔고 직접 득점으로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키 패스 3회를 비롯해 볼 경합에서 6차례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는 9.62점으로 11명 중 최고 평점 영예를 안았다. 쿠두수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슈팅 3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으며 이밖에 드리블 성공 5회(7회 시도) 등으로 울버햄턴 수비진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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