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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AC밀란이 조 3위를 차지했다.
밀란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밀란은 승점 8점으로 조 3위에 올랐고, 뉴캐슬은 승점 5점으로 조 4위로 별들의 무대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지루, 레앙, 로프터스-치크, 풀리시치, 무사, 레인더스, 플로렌치, 테오 에르난데스, 토모리, 칼라브리아, 메냥이 선발 출격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고든, 윌슨, 알미론, 조엘린톤, 기마랑이스, 마일리, 리브라멘토, 셰어, 라셀레스, 트리피어, 두브라브카가 나섰다.
뉴캐슬이 기회를 날렸다. 전반 20분 트리피어가 찔러준 킬러 패스를 조엘린톤이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해 잡자마자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쇄도하던 알미론이 슈팅하려했지만, 직전 과정에서 토모리가 태클로 걷어냈다.
밀란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빠르게 진행한 공격 과정에서 레앙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뉴캐슬이 먼저 웃었다. 전반 33분 고든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패스를 보냈고, 이를 잡아낸 가 곧바로 옆으로 보냈다. 조엘린톤이 문전에서 잡아낸 뒤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은 뉴캐슬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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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레앙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풀리시치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 팀이 한차례씩 땅을 쳤다. 후반 24분 기마랑이스가 때린 슈팅을 메냥이 막아냈고, 골대를 맞으며 벗어났다. 밀란도 골대 불운에 좌절했다. 후반 34분 레앙이 홀로 질주하면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니어 포스트를 보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밀란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8분 무사, 지루를 대신해 추쿠에제, 오카포를 넣었다.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39분 밀란의 역습이 펼쳐졌고, 측면으로 전개됐다. 이를 추쿠에제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밀란은 승점 8점을 쌓으며 같은 시간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승자승에 따라 조 3위에 머무르게 됐다. 반면 뉴캐슬은 이날 패배로 조 4위로 유럽 대항전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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