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13일 "마레이가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39표를 획득하며 이정현(고양 소노, 30표)을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레이는 2라운드 기간 경기당 평균 33분 30초를 출전하며 18.7득점(전체 6위), 17.7리바운드(전체 1위), 5.3어시스트(전체 3위), 2.0스틸(전체 3위)을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 10경기 중 5경기에서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평균 리바운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는 2라운드 기간 팀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 9승 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MVP에 선정된 마레이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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