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조 최하위 수모... 유럽대항전 탈락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왼쪽 첫 번째)가 12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자축하고 있다. 맨체스터=AP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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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A조 6차전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5분 해리 케인의 침투패스를 받은 킹슬리 코망이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결승골을 뽑았다.
엉덩이 통증으로 지난달 30일 코펜하겐(덴마크)전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태클 1회, 인터셉트 1회, 클리어 2회 등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통계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05를 매겼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뮌헨은 이날 승리로 5승 1무를 기록, A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더불어 UCL 조별리그 40경기 무패(36승 4무)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맨유는 조 최하위(1승 1무 4패·승점 4)로 유럽대항전에서 탈락했다.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진출하는 3위 자리마저도 칼라타사라이(터키·승점 5)에게 돌아갔다. 조 2위 코펜하겐(승점 8)은 뮌헨과 함께 UCL 16강에 올랐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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