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오피셜] UCL 탈락도 서러운데...매과이어-루크 쇼, 뮌헨전 도중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정말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졌다. 이날 경기서 패한 맨유는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UCL 탈락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뮌헨전이 끝난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매과이어와 루크 쇼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뮌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하며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전반 38분 갑자기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다. 매과이어는 치료 후 다시 경기에 임하려 했으나,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 대신 조니 에반스를 투입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쇼는 또 쓰러졌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쇼 대신 아론 완 비사카를 투입했다. 경기 후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쇼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진에 빠져있는 맨유 입장에서 두 선수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 최악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지만, 이번 시즌 이전에 비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11월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쇼는 명실상부한 맨유의 주전 레프트백이다. 맨유는 올여름 새로 합류한 레프트백인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며, 타이럴 말라시아는 장기 부상에 빠져 있다. 덕분에 왼쪽 측면에서의 쇼의 활약이 절실하지만, 또 부상을 당하며 팀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