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5.11로 한 달 전보다 4.1%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6.45로 한 달 전보다 3.2%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올랐던 수출입 물가 지수는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가운데 국제유가까지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10.39원으로 10월보다 3% 하락했습니다.
또 두바이유 가격이 직전 달보다 6.9%나 내려가면서 광산품, 석유·화학제품 등 원자재와 중간재도 모두 가격이 내렸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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