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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우즈, 아들 찰리와 16일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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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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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부상에서 복귀한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인 가족 대항 골프, PNC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즈는 16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NC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천 달러)에 출전합니다.

미국 PGA챔피언스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챔피언십은 프로선수가 가족과 2인 1조로 출전하는 대회로, 총 20팀이 경쟁합니다.

메이저 대회나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36홀로 치러지는 가운데 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4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서는데, 2020년 7위, 2021년엔 준우승, 지난해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우즈가 발목 수술을 받고 두 번째로 치르는 대회입니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발목 통증으로 기권한 뒤 수술을 받았고 이달 초 히어로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습니다.

우즈는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로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18위로 복귀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녹슬어 있던 것을 제거했다"고 만족해했던 우즈는 PNC챔피언십을 두고 "골프에 대한 사랑을 아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선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비제이 싱(피지)은 아들 카스 싱과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스웨덴의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은 아들 윌 맥기와 나서고, 세계 랭킹 5위인 미국의 넬리 코다는 테니스 선수였던 아버지 페트르 코다와 함께 출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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