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엘지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서원밸리 11번홀. KPGA 제공 |
2023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홀은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서원밸리CC의 11번홀(파4·506야드)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진행됐던 우정힐스CC의 9번홀(파4·444야드)이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서원밸리CC 11번홀의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고, 나흘간의 그린 적중률은 18.08타에 그치는 등 가장 어려운 홀로 꼽혔다고 최근 밝혔다. 대회 기간 11번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서 가장 적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열렸던 충남 천안 우정힐스CC 9번홀도 어려운 홀로 뽑혔다. 이 홀에서는 평균타수 4.55타가 기록됐고 나흘간 이 홀에서 버디 24개, 보기 142개, 더블보기 31개, 트리플보기 이상 점수가 12개 나왔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의 개최 장소인 남서울CC 16번홀(파4·535야드)도 평균타수 4.54타로 선수들을 괴롭힌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퍼터 디자이너 게린 라이프, 이븐롤 퍼터 소개
이븐롤 퍼터의 게린 라이프 대표가 5일 경기도 판교에서 2024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븐롤 퍼터 제공 |
이븐롤 퍼터(게일 라이프 대표)는 5일 경기도 판교 백야드에서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븐롤 퍼터 쪽은 “세계 3대 퍼터 디자이너 이자 이븐롤 CEO인 게린 라이프가 방한해 이븐롤 퍼터의 기술과 브랜드 철학 그리고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고 최근 전했다.
이븐롤 퍼터 쪽은 “퍼터 페이스의 중심을 벗어난 접촉에도 균일한 방향성과 일정한 거리를 보낼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이 모든 제품에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퍼터 길이에 따라 헤드 웨이트를 장착해 완벽한 스윙 무게 균형을 잡아준다”고 소개했다.
게린 라이프는 이날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븐롤은 매년 두배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퍼터 부문에 많은 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이븐롤 퍼터의 신제품들은 2024년 3월 출시된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부문 사용률 1위, 우승률 1위
타이틀리스트는 올해 전 세계 주요 투어 골프볼 부문에서 타이틀리스트가 사용률 1위와 우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타이틀리스트 쪽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이 올해 PGA 투어에서 75년(1949년 U.S 오픈 ~ 현재) 연속 사용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 주요 투어 9개에서 평균 볼 사용률과 우승률이 각각 70%로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피지에이 투어에서 사용률은 72%이며 우승률은 60%로 각 부문 1위이며, 엘피지에이 투어에서도 사용률 77%와 우승률 67%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국남자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도 사용률 67%와 우승률 73%로 1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사용률 67%와 우승률 88%로 1위에 올랐다.
함정우 이정환 등 LIV 골프리그 도전 실패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리그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다.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23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는 10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프로모션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2언더파 70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이 대회에서는 2라운드 상위 20명만이 3라운드에 나갈 수 있고, 3~4라운드에서 1~3위가 내년 LIV 출전권을 받는다.
이정환도 2라운드에서 함정우와 함께 공동 22위에 올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고군택도 2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2라운드를 통과한 20명의 선수는 하루에 3, 4라운드(36홀)를 치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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