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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프로농구 KBL

가속도 붙은 KBL 흥행, 2023-24시즌 2R 전 시즌 대비 관중 23%-입장 수입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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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프로농구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분석했다.

프로농구 흥행몰이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 2라운드를 마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관중은 지난 시즌 대비 23%, 입장 수입은 34% 증가했다. 1라운드에는 지난 시즌보다 관중은 12%, 입장수입은 26% 늘었다.

2라운드 45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2만 140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이는 경기당 평균 2,698명으로 지난 시즌 2라운드 평균 관중 1994명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1, 2라운드로 확대하여 합산하면 23만 1574명으로 지난 시즌 관중 수 18만 8105명 대비 23% 증가, 입장수입은 약 28억 8000만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34% 증가했다.

매일경제

KBL은 프로농구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분석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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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평균 관중 수치는 특히 창원 LG(3050명 / 71% 증가)와 원주 DB(3065명 / 51% 증가), 부산 KCC(4504명 / 41% 증가), 서울 SK(4507명 / 38% 증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2라운드 9승 1패와 더불어 홈 8연승을 기록 중인 LG는 관중 증가율 1위(71%)를 기록했고 KBL 역대 최초 2라운드 기준 16승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DB는 51%의 관중이 증가했다.

SK는 4,507명으로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했다. LG와 SK는 KBL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직관 인증 이벤트, 평일 관중 프로모션 등 꾸준하게 CRM 마케팅을 진행하며 관중 증가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연고지 이전 후 정착에 힘쓰고 있는 부산 KCC도 평균 관중 4504명으로 서울 SK에 이어 평균 관중 2위를 기록했다.

KBL은 “3라운드에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농구영신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LG와 수원 kt의 선두 경쟁 합류, 4~8위 간 3경기 차로 묶여있는 중위권 싸움 등으로 리그가 더욱 치열해져 흥행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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