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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목)

다이렉트 퇴장에서 복귀한 지 얼마나 됐다고...로메로, 또다시 살인 태클 "길들일 수 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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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자칫 또다시 레드카드를 받을 뻔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3무 4패(승점 30)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반면 뉴캐슬은 8승 2무 6패(승점 26)로 리그 7위에 머무르게 됐다.

로메로는 이날 벤 데이비스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로메로가 복귀하면서 수비에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토트넘은 9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유효 슈팅은 단 3차례만 내줬다. 한두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단단함을 보여줬다.

수비가 안정감을 찾자 공격도 되살아났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만 손흥민의 2개의 어시스트로 2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5분 히샬리송이 이날 멀티골을 터트렸고, 후반 38분 손흥민이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PK)을 마무리하며 4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내줬지만 4-1로 승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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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을 거뒀지만 이날 토트넘은 한차례 불안한 장면을 노출했다. 후반 35분 로메로가 칼럼 윌슨의 발목을 밟았기 때문이다. 상당히 깊은 태클이었기 때문에 뉴캐슬 선수들은 흥분했고, 손흥민이 직접 선수들을 말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였다. 크리스 카바나 주심은 경고를 꺼내는데 그쳤다. 카바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실과 소통을 했다. '심각한 반칙' 여부를 체크했다. 하지만 판정의 번복은 없었다.

이를 두고 게리 네빌은 분노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서 "솔직히 화가 났다. 정말 화가 났다. 언뜻 보면 레드카드인 것 같다. 로메로는 미쳤다. 그는 항상 태클을 해야 한다. 속도를 늦추는 것은 그의 머리 속에 없다. 내 입장으로선 레드카드다. 그는 공을 넘어 발목까지 직진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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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레드냅도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정말 끔찍하다. 이는 팀에 손해를 끼칠 뿐이다. 그는 늘 성급한 결정을 내린다. 부주장으로서 좋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루종일 레드카드다. 나는 그가 배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일부 플레이어의 경우 길들일 수 없다"라며 혀를 찼다.

로메로는 고작 지난달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빠진 상황에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고, 고쳐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로메로는 토트넘 입단 이후 3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지만, 이미 4번의 퇴장을 받은 바 있다. 로메로는 지난 10일 개인 SNS를 통해 "바로잡고, 배우고, 계속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은 시간이 걸린다. 항상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토트넘은 항상 함께한다"라며 반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진심으로 뉘우쳤는지 이번 태클을 보면 의심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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