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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퇴장 위험 컸어", "모두 뮌헨서 뛸 자격 없어"....대패에 비판 못 피한 김민재, 최저 평점+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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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충격적인 대패 속 김민재는 비판을 비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4로 패배했다. 무패 행진이 끝난 뮌헨은 승점 32점(10승 2무 1패, 44득 14실, +30)으로 2위,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21점(5승 6무 3패, 24득 16실, +8)으로 7위에 위치했다.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누사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에릭 막심 추포-모팅, 킹슬리 코망,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선 한때 뮌헨에서 뛰었던 마리오 괴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우니온 베를린전이 폭설로 인해 연기되면서 뮌헨은 뜻밖의 휴식을 취했다.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김민재도 휴식을 취했고 프랑크푸르트전을 준비했다. 김민재는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뛰지 않았다. 오랜만에 휴식을 쭉 한 뒤에 경기에 출전했다. 우파메카노와 센터백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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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독이 됐을까. 뮌헨 수비진과 골문을 지키는 노이어는 경기 내내 흔들렸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주로 펼치는 프랑크푸르트에 극도로 고전했다. 선발로 나온 추포-모팅도 좋지 못했고 중원 싸움에서도 밀렸다. 결정력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전반 12분 만에 첫 실점이 나왔다. 마즈라위의 좋지 못한 크로스가 오마르 마르무시 득점까지 이어졌다.

두번째 실점은 김민재가 실점에 관여했다. 전반 31분 안스가르 크나우프와 경합을 펼치던 김민재는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고 패스를 받은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차이를 벌렸다. 전반 36분 키미히 패스가 차단된 가운데 프랑크푸르트 역습이 이어졌고 마르무시 패스를 휴고 라르손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3-0이 됐다.

키미히 만회골이 나왔으나 후반 5분 만에 또 실점했다. 우파메카노의 무리한 드리블이 화근이 됐고 역습 상황에서 침투를 펼친 에빔베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차이가 더 벌어졌다. 후반 15분 괴체의 골문 앞 패스가 마르무시를 맞고 흘렀다. 이를 크나우프가 쇄도한 뒤 마무리했다. 경기는 뮌헨의 1-5 대패로 끝이 났다. 부실한 스쿼드, 살인적 일정에도 분데스리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에 제대로 무너졌다. 2019년 11월에도 프랑크푸르트에 1-5 대패를 당한 뮌헨은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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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수비진과 불안했던 모습을 보인 노이어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다. 김민재도 피할 수 없었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 공격 지역 패스 13회, 롱 패스 1회 성공(2회 시도), 태클 1회 성공(1회 시도),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11회, 지상 경합 1회 성공(5회 시도), 공중 경합 3회 성공(3회 시도), 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팀의 1-5 대패를 못 막은 이유로 최저 평점, 비판을 받았다. 독일 '빌트'는 최저 평점인 6점을 줬다. 독일 매체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다. 즉 1점이 최고점이다. 가장 낮은 점수가 6점인데 김민재는 6점을 받았다. 김민재뿐만 아니라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마즈라위 모두 평점 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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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Z'는 "힘을 아낀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자신을 포함해 수비진 전체가 첫 실점에 관여한 이후 크나우프와 경합을 펼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그러다 크나우프 돌파를 잘 막지 못하면서 마무리를 허용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김민재는 계속 경고누적 퇴장, 다이렉트 퇴장 위험에 처해 있었다. 다른 동료들처럼 허우적댔다"고 하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 선수들은 자신이 뮌헨에서 뛸 자격이 없다는 걸 보여줬다. 뮌헨은 세계 최고 클럽인데 매 경기 평범한 경기를 펼치고 고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가득하다. 노이어는 골문 앞에서 부끄러운 수준의 모습을 보였다. 막을 수 있던 것도 막지 못했다. 수비라인 전체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전체가 공을 내주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고 역습에 취약했다. 어떤 감독이 와도 기본도 못하는 선수들이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늘 선수들은 뮌헨의 가치와 맞지 않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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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을 향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프랑크푸르트가 강렬하게 압박을 할 거란 건 모두가 안 사실인데 투헬 감독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뮌헨은 공격도 못했고 압박에 계속 공을 빼앗겼다. 추포-모팅 선발 결정은 최악이었다. 교체도 왜 이렇게 늦었는지 알 수 없다. 이번 대패가 모두 투헬 감독의 탓은 아니어도 점점 의심이 커지는 건 사실이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일주일 동안 훈련을 했고 오랜 기간 경기를 준비했다. 그런데 이렇게 경기를 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경기를 못했고 실수가 너무 많았다.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당하면서 가혹한 결과를 받았다. 어떻게 경기가 이렇게 시작됐는지 되짚어 봐야 한다. 원정에서 경기를 이길 만큼 열정, 맹렬함, 에너지가 없었다.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이기기 충분하지 않았다. 나를 포함해 모두가 부적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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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중 유일하게 인터뷰에 응한 토마스 뮐러는 "프랑크푸르트가 승리할 만했다. 전반 30분 동안 우릴 괴롭혔고 후반에도 아쉬운 경기를 했다. 오늘 느낀 분노를 잘 이용해야 했는데 원하는 걸 얻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자신들만의 축구를 했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했다.

독일과 뮌헨의 전설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로타어 마테우스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결과를 듣고 경기를 착각한 줄 알았다. 긴 휴식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 리듬에 방해가 됐다"고 했다. 디터 하만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뮌헨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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