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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손흥민 동료 히샬리송, 1월 이적시장서 사우디로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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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부진한 히샬리송 팔아서 이적 자금 마련 계획

풋볼 인사이더 보도

뉴스1

토트넘 히샬리송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FC의 경기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2022.7.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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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의 팀 동료인 히샬리송(이상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 구단이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히샬리송을 1월 이적기간에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에버턴에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의 높은 이적료를 내고 지난해 영입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1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에 그쳤으며 토트넘 입단 후 통틀어 48경기에서 단 5골만 넣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당초 히샬리송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부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에는 그를 기꺼이 사우디 팀에 팔아 현금화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팀 적응에 실패했고, 다음달에 북런던 클럽(토트넘)과 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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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히샬리송, 페드로 포로와 기뻐하고 있다. 2023.9.17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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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히샬리송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 전반전에서 팀K리그 골키퍼 조현우 상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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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수 미키 판데펜을 포함해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잇따라 부상을 당했다.

안 그래도 선수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1월에는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이탈하고,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사우디 클럽들이 제안한 엄청난 돈이 현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월에 선수 보강을 원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한 이적 예산을 늘리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매체는 부진한 히샬리송을 팔아 이적자금을 마련해 선수 보강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골문 앞에서 히샬리송의 형편없는 모습은 토트넘 고위 관계자들의 인내심을 잃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히샬리송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뒤 최전방 공격수로 예상됐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기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사타구니 수술 후 비교적 빠르게 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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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히샬리송.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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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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