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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K팝 아티스트들이 올해 (가요계 음원) 순위를 장악했다."(NME)
'방탄소년단' 정국과 지민, 뉴진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23 랩드(Wrapped) 연말 결산 캠페인' 순위를 발표했다. 정국, 지민, 뉴진스 활약이 돋보였다.
먼저 정국은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글로벌 톱 10 송' 4위에 올랐다. '글로벌 톱 K팝 송즈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선 정상을 찍었다.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븐'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최다 스트리밍 노래로 꼽혔다.
지민 활약도 눈에 띈다. 총 3곡을 차트인시켰다. 솔로 1집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한국 2위에 들었다.
이 뿐 아니다. 지민이 부른 '라이크 크레이지' 영어 버전은 해당 차트 3위를 찍었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는 5위였다.
뉴진스 역시 다수 아시아 지역 스트리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싱글 'OMG'는 싱가포르 2위, 대만 및 말레이시아 4위를 기록했다.
같은 앨범 수록곡 '디토'(Ditto) 인기도 뜨거웠다. 'OMG'와 나란히 싱가포르 톱 5에 안착했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이후 꾸준히 스트리밍됐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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