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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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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폭행 vs 공갈 협박" 진실공방…김하성, 공식행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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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OB 모임 일구회 특별공로상 수상

JTBC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가 지난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수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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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야구선수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야구계 공식 행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오늘(8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2023?뉴트리데이?일구상'?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인 김하성이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해 이 상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리 수상자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 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며 법적 다툼을 벌인 여파로 풀이됩니다.

김하성 측은 2021년 김씨와 술자리에서 임씨와 다툼이 있었고, 그 뒤로 거액의 합의금을 줬는데도 임씨가 계속 합의금을 요구해와서 고소에 이르렀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임씨 측은 김씨의 로드매니저로 일하며 상습적인 폭행을 받아왔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고소인 김하성을 조사했습니다.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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