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관계자가 7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쿠킹 과정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신세계푸드가 겨울 시즌을 맞아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가성비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 상황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집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준비하려는 소비층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1월 케이크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인 ‘빵빵덕 미니 케이크’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5000개를 돌파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케이크 제품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30일부터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동물 쿼카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꽃카’와 협업한 ‘꽃카 케이크’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생딸기 토핑을 가득 올린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과 베이커리 신제품을 1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내 베이커리 코너에서도 3~4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X-MAS 딸기 듬뿍 생크림 케이크’를 비롯해 초콜릿 롤케이크와 생크림 롤케이크 2종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세트 상품(‘X-MAS 듀얼 롤케이크’) 등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케이크와 페어링할 수 있는 와인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인상과 금리인상으로 인해 크리스맛, 연말 모임과 같은 특별한 날에도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알뜰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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