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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모든 부분에서 엘리트, 위대한 공격수로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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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장으로 선임, 9골 2도움 활약

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애스턴 빌라와 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지오바니 로 셀소와 기뻐하고 있다. 2023.11.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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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의 주장 손흥민을 극찬했다. 경기력은 물론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인품에 대한 칭찬도 더해졌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7일 풋볼런던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9골 2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주장 완장까지 찬 그는 빼어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공격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며 "특히 손흥민은 모든 측면에서 엘리트다. 그가 커리어를 끝낼 때면 매우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다. 그는 측면에서 뛸 때도 그렇고 항상 득점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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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23일 (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풀럼과 경기서 리그 7호 골이자 토트넘 경기장 통산 50호 골을 터트린 뒤 교체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3.10.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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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은 "지금 손흥민을 전방에 투입하고 있고, 그는 벌써 9골을 넣었다"면서 "라인을 뚫어내며 득점을 올리는 최고의 선수다.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장 안팎에서의 적극적이면서도 성실한 태도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하는 것을 보면 나도 영감을 받는다"며 "그는 매일 매일이 축복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영향을 준다. 항상 손흥민은 분주하고 성실하게 뛰어 다닌다"고 거듭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8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EPL 10호골을 노린다. 1경기 덜 치른 토트넘은 현재 8승3무3패(승점 27)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0)와는 3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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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후 앙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대 2로 번리를 대파했다. ⓒ AFP=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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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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