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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승강 PO 기자회견] 고정운 김포 감독, "강원과 할만하다. 굉장히 긍정적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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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김포)] "저 역시도 1부와 했을 때 퍼포먼스가 궁금했는데, 막상 겪어보니까 할만하다는 긍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였다."

김포FC는 6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겼다. 2차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김포의 '짠물 수비'가 이번에도 통했다. 상대 강원이 슈팅 8개(유효 4)를 기록했음에도 김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선 실점 없이 1차전을 종료함에 따라 2차전에서 기대를 걸게 됐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저 역시도 1부와 했을 때 퍼포먼스가 궁금했는데, 막상 겪어보니까 할만하다는 긍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였다. 오늘 어쨌든 저희에게 수확은 자신감을 가져도 될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경기 총평을 했다.

어떤 부분이 '할만하다'고 느꼈는지 묻자 "1부이기 때문에 용병도 마찬가지고, 알리바예프, 서민우, 김대원 선수들이 하프 스페이스에서 움직임, 패스가 상당히 좋았다. 저희는 점유율 축구를 하는 게 아니고, 전방 압박을 한다든지 미드필더에서 뺏었을 때 카운터 어택을 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오늘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대로 경기 운영이 됐다. 전반에도 루이스에게 완벽한 찬스가 있었다. 강원이 점유율이 높았을지 몰라도, 갈레고가 슈팅한 것 한 장면 외에는 이렇다 할 실점 장면이 없었다. 굉장히 긍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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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승부를 내려면 결국 득점을 해야 한다. 이에 "강원도 마찬가지고, 저희도 마찬가지다. 결국은 1골, 2골인데, 강원도 수비가 견고하고 저희도 마찬가지다. 많은 득점은 안 나올 것 같다. 수비를 더 탄탄하게 하고, 미드필더에서의 패스라든지 반대 오픈을 원정에서 용이하게 한다면 우리 앞에 있는 세 선수에게 충분히 득점 찬스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선수들도 자신감에 찼을까.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긴장감이 돌았다고 한 바 있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선수들도 그런 얘기를 하니까 저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경기 내용도 저희가 점유율이 많이 밀렸을지 몰라도, 저희가 하려는 대로 됐다. 그러나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오늘 했던 걸 잘 전력 분석해서 선수들에게 잘 보여주고, 원정 가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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