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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월)

'2020년 MVP' 로하스, KBO리그 돌아오나…"KT와 계약 합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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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년 KT서 활약 후 일본 떠나

쿠에바스도 재계약 전망…"2년 300만달러에 합의"

뉴스1

KT 위즈에서 뛸 당시의 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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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3)를 내년 시즌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KT 위즈와의 계약이 합의 단계라는 소식이 나왔다.

MLB 인사이더의 마이크 로드리게스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리그 KT와 계약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KT에서 활약했다. 4시즌 통산 511경기를 뛰며 0.321의 타율과 132홈런 409타점 350득점 성적을 냈다. 4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풀시즌을 소화한 2018~2020년은 20홈런 100타점을 넘겼다.

특히 2018년에는 43홈런 114타점, 2020년에는 47홈런 135타점으로 맹위를 떨쳤으며, 0.349의 타율까지 기록한 2020년에는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KBO리그를 평정한 로하스는 2021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러브콜에 2년 계약을 맺고 떠났다.

하지만 로하스는 2년 동안 149경기 출전에 17홈런에 그치는 등 일본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올해는 멕시코리그에서 뛰었고, 현재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올 시즌을 함께 한 앤서니 알포드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재계약을 포기한 KT는 검증된 외인인 로하스의 재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장타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타격싸움에서 밀렸기에 로하스의 재영입은 이를 위한 보강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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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뉴스1 DB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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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 시즌 12승무패로 승률왕에 오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도 KT와 재계약할 전망이다.

로드리게스는 "쿠에바스는 KT와 2년 300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2년째에는 옵션이 걸려있다"고 전했다.

쿠에바스 역시 오랜기간 KBO리그에서 뛴 검증된 외인이다. 부상으로 1년을 쉬고 돌아온 올 시즌 KT가 꼴찌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쿠에바스의 재계약에 로하스의 복귀까지 성사시킨다면 KT는 당장 내년 시즌에도 강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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