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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월)

설기현 감독과 결별한 경남, 새 사령탑으로 박동혁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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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이 경남FC의 지휘봉을 잡는다.

경남은 “2024시즌을 앞두고 새 사령탑으로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설기현 감독과 최근 결별했다. 설 감독은 데뷔 첫 해인 2020년을 포함해 지난 시즌,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출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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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동혁 감독. 사진=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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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은 경남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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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여러 감독을 물색했다. 구단의 색채와 닮은 축구 철학, 선수 및 감독으로서의 성적과 경험 등을 판단해 박동혁 감독을 제9대 감독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함께하기로 발표했다.

2002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동혁 감독은 2006년 울산현대로 이적한 뒤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고, 2009년부터 감바오사카, 가시와 레이솔(이상 일본), 다롄스더(중국) 등 아시아권 강호 팀들에서 활약했다. 이후 그는 울산현대로 복귀해 2년 간 활동한 뒤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2018년 아산무궁화FC 소속으로 K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박동혁 감독은 K리그2 우승 경험과 올해의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승승장구했다.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는 사령탑으로 네 시즌 동안 충남아산FC를 이끌기도 했다. 선수들에게 적극성과 활동량을 강조하고 투지 있는 팀을 지향해 빠른 역습, 공격적인 팀을 중시하는 구단의 방향성인 ‘투혼경남’과 일치한다는 내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남은 박동혁 감독이 1979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경기 이상의 프로감독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다양한 후보군을 두고 고심한 끝에 그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지현철 경남 대표이사는 “경남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 우리 구단이 2024시즌 내년에 1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 더불어 감독이 선수단 뿐 아니라 유소년,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신경 써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 경남은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해 내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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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은 경남에서도 자신의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사진=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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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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