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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GOAT' 메시가 부르는데...'절친' 수아레스 "저 너무 아픕니다"→은퇴 결단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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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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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는 걸 고민하고 있다. 신체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지난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그 소속팀 그레미우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와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수아레스는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와 가족들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느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가 낳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호로닝언과 아약스를 거쳐 리버풀에 입단한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PL)를 수놓는 스타로 성장했다. 수아레스의 전성기는 2014-15시즌에 바르셀로나로 입단한 후였다.

메시와 네이마르와 함께 뛰게 된 수아레스는 역대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첫 시즌부터 팀을 트레블로 이끌었다. 2015-16시즌에는 괴물과 같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수아레스의 전성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알게 된 수아레스는 서로 각별한 친구사이가 됐다. 프리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가족끼리 함께 휴가를 보낼 정도로 우정을 쌓았다. 두 선수는 수아레스가 2020-21시즌에 반강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매각되면서 동료로서는 헤어져야만 했다.

이후 수아레스는 클럽 나시오날과 그레미우에서 활약하다가 돌연 계약을 해지했다. 메시와 함께 뛰기 위해서 인터 마이매이로 이적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마이애미가 수아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건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에 서명하는 것뿐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다른 말을 꺼냈다. 그는 "나는 고통을 느끼고 있다. 내 몸이 나를 대신해 말하고 있다. 오랜 경력을 쌓은 뒤라서 스스로 즐기고 결정하고 싶다. 나는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러면 내가 미래에 어디에 있을지 운명이 알게 될 것"이라면서 마치 은퇴 결정을 내릴 것처럼 이야기했다.

이를 두고 축구 매체 '골닷컴'은 "수아레스는 자신이 MLS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2024년까지 선수 경력을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분석했다. 수아레스는 최근 들어서 무릎에 문제가 생겼고, 심각한 통증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경기를 뛰기에 무리라고 생각된다면 은퇴를 고려할 수도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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